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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메인 예산 합의 불발로 '셧다운'

NYT “최소 9개주 예산안 처리 난항”

미국 동북부의 뉴저지·메인 주가 예산안 합의 불발로 ‘주정부 잠정폐쇄(셧다운)’에 들어갔다. 7월부터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50개의 주 정부 중 최소 9개 정부가 이런 데드라인을 지키지 못해 미국 내 혼란이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소 9개 주 정부가 지난달 30일이라는 예산안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이 가운데 뉴저지 주와 메인 주는 셧다운을 선언했다. 주 법원과 차량담당국(MVC) 등 관공서 업무는 중단됐고 수천 명의 공무원도 일시 해고 상태에 놓이게 됐다. 또 해수욕장과 주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도 폐쇄돼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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