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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美대통령, 퇴임 후 첫 방한…3일 행사서 연설 예정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퇴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일 오후 8시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두 딸인 말리야·사샤 오바마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전용터미널(SGBAC)로 입국했다.

조선일보 초청으로 방한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대통령 재임 기간의 경험과 리더십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약 30분간 면담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중 4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2014년 4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이후 3년 2개월여만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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