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허버드 전 대사 부인이 “한복이 아름답다”고 하자 즉석에서 장옷을 벗어 허버드 전 대사 부인에게 건넸다.
이 옷은 전통 누빔의 장인인 김해자 선생이 누빔문화에 대해 홍보해달라며 만들어 준 옷. 홍화물을 들여 기품있는 붉은 빛을 냈고 안과 밖의 옷감이 달라 양면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한편 김 여사는 방미 기간 전속 미용사를 대동하지 않고 화장과 머리 손질을 현지 교민 미용사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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