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단둥은행과 일본의 금융기관 간 거래 금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다롄 국제해운의 일본 내 자산 동결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도 같은 소식을 전하고 일본 정부가 해당조치에 대한 소송 위험 등을 고려한 뒤 각의 결정을 통해 관계 법령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북한의 돈세탁과 불법 금융활동의 통로 역할을 했다며 단둥은행을 돈세탁 우려기관으로 지정해 미국 기업 등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시켰고, 이와 함께 다롄국제해운을 대북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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