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전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무역협정 재협상에 대해 “(한미) 양측 에게 공정한 협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2분께 백악관내 오발 오피스에서 약 23분간 통역자 이외의 별도 배석자 없이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어 양측 정부 관계자 등을 배석시켜 오전 10시45분부터 확대정상회담을 진행 중이다. 양측의 확대정상회담은 당초 약 30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예상시간보다 회담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회담에선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과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문제, 한반도 평화구축 방안, 주요 통상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추정된다. 양측은 회담 종료후 최종 합의사항을 담아 공동성명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후 정상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 언론발표에도 나설 예정이다. /워싱턴D.C.=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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