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배우 이준혁이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김생민이 배우 이준혁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준혁은 “오랜 시간 단역전문 배우로 활동해왔다. 드라마 23편, 영화 65편을 찍었다”며 “단역 시절에 연봉이 10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준혁은 “말똥 치우기나 경마장 아르바이트 등 1000여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었다”며 “저에게 있어 영화 ‘과속스캔들’이 터닝포인트다. 그 이후에는 일을 쉰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준혁은 지난해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지난해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에 대해 “그동안 많이 갚아왔지만, 수상 후에 아내가 ‘빚갚자’고 하더라”라며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특히 첫째에게 해준 게 정말 없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이 잘 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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