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의 성폭행 혐의가 벗겨진 가운데,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엄태웅은 최근 영화 ‘포크레인’ 촬영을 했으며 김기덕 감독의 일곱 번째 각본·제작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 배급 김기덕필름)이 7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진실 추적 영화이다.
‘포크레인’은 김기덕 필름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붉은 가족’을 연출한 이주형 감독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배우 엄태웅은 ‘포크레인’을 통해 SBS 드라마 ‘원티드’ 종영 이후 6개월 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와 관련, 지난해 11월 벌금 1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그때 당시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다. 저로 인해 생긴 상처가 조금씩이라도 아물 수 있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사진=영화 ‘포크레인’]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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