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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죄질 좋지 않아” 실형 선고 “결혼 전 동거한 적 있다” 과거 발언 재조명

이주노 “죄질 좋지 않아” 실형 선고 “결혼 전 동거한 적 있다” 과거 발언 재조명




이주노가 사기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26일 열린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내려졌다.

가수 이주노는 지난 2015년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채권자에게 고소된 데 이어 지난해 6월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어 논란이 생겼다.

이주노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일면한 여성 두 명에게 추파를 던졌고, 이를 거부당하자 신체 일부를 강제로 접촉하는 등 추태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선고에서 “피고인이 술에 취해 피해자를 추행한 것이 비록 우발적이었다고 해도 기억 나지 않는다는 주장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 실형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제추행의 의도가 없다고 하지만 피해자가 추행을 당했다고 한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됐다”며 “허위로 신고를 한 정황도 없다. 법정에서의 진술 태도 등도 매우 신빙성이 높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노는 과거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을 당시 “여자와 동거할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 그렇게 할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이주노는 “혼전 동거를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동거를 하면 연애할 때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 전 여자친구와 동거를 한 적이 있는데 여자도 더러울 수 있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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