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글로벌고객만족도’ 타이어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7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평가제도(GCSI)’ 조사에서 타이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같은 부문에서 8연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GCS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평가기관인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 제공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고객만족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평가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3주간 서울시 및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10만 2,500여명으로 평가 항목은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으로 이뤄졌다.
넥센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타이어 렌탈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을 위한 사후 타이어 정기 점검 및 차량 관리서비스 등 지속적인 관리가 결합된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다. 또 안전운전을 위해 고객의 과실에도 타이어를 교환해주는‘新 명품보증제도’를 최고급 제품인 ‘엔페라 AU5’와 ‘엔페라 RU5’에 도입함으로써 프리미엄 고객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Porche)의 카이엔(Cayenne) 모델에 제품을 공급하며, 넥센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을 알리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미국 J.D.Power가 실시한 ‘2017년 신차용 타이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승용차 부문 2년 연속 4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제품의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여가고 있다. ‘2017 GCSI 인증식’은 각 부문 1위 수상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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