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놓은 ‘6·19 부동산 대책’에서 벗어난 반사효과로 수익형 부동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그랑파사쥬’ 상가를 분양한다.
‘그랑파사쥬’는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다.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이 최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그랑파사쥬’에 대한 관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총 2,000가구가 넘는 ‘힐스테이트 미사역’의 고정수요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투자처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그랑파사쥬’는 지하 1층~지상 3층, 609개 점포, 연면적 약 9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미사강변도시 내 상업시설 중 최대 규모다.
상가에는 ‘프랑스 테마’가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쇼핑·여가·문화·외식시설 등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부대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상가는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자리 잡은 데다 상가가 들어설 오피스텔 단지가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미사역(가칭)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단지 내 수요뿐만 아니라 지하철 이용객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의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상가투자에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권 전매 등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아파트를 대체할 투자처로 상가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관측이다.
‘그랑파사쥬’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364 자곡사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잔여 물량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한편 ‘그랑파사쥬’가 들어설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 동, 전용 22~84㎡, 총 2,024실로 구성되는 대규모 역세권 오피스텔 단지다.
단지는 지하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될 뿐만 아니라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까워 도로교통도 좋다. 또 미사강변도시 중심에 있어 각종 생활인프라의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망월천 근린공원, 하남 종합 운동장 등의 시설들이 있고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하남점, 이마트 하남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2017년 코스트코가 개점할 예정이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엔지니어링·세스코 등 기업들이 있고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 상업 업무 복합단지’, 상일동의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