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AI(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벤(ObEN)과 공동 투자해 홍콩에 AI Stars Limited(이하AI Stars)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M은 세계 최초로 AI기술과 셀러브리티 지적재산권(IP)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에이전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ObEN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AI 스타트업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적은 양의 데이터로 특정인의 TTS(Text-To-Speech), 아바타 등 개인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SM은 ObEN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콘텐츠 사업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능력을 강화하여, 콘텐츠 비즈니스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AI Stars는 △양사의 콘텐츠 및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 제공 △다양한 디바이스에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결합시켜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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