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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제 뉴비전] 권선택 시장 “대덕특구·카이스트 등 활용...대전, 과학허브로 부상할 것”

청년취업 희망카드 내달 시행

6,000명에 1인당 월30만원

대전의료원 건립 계획 보완

예비타당성조사도 재신청

권선택 대전시장




“4차 산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러한 신기술은 대덕특구, 카이스트, 과학벨트 등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풍부한 대전에 잘 갖춰져 있습니다.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권선택(사진) 대전시장은 “융합공동센터와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등 인프라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실증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전담 조직 설치와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도 독자적으로 마련해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 특별시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청년 실업 해소 문제에 대해 “대전에는 19개 대학이 자리잡고 있어 매년 3만여명 이상의 졸업자를 배출하고 있으나 청년 실업률이 7.5%에 이른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청년인력관리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굿잡 행복드림버스, 내손을 잡(JOB)아, 일취월장 123, 대전드림 과학인재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1일자로 청년 정책을 전담할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대전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구직자들에게 교육비, 교통비, 면접비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희망카드’ 정책을 올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대전시는 청년 6,000명에게 1인당 월 30만원씩 6개월 동안 1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또 “대전은 법정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이 없는 공공의료 취약 지역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수와 병상 수는 전국 평균에 미달하고 지역응급 의료기관 수도 광주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추가 설득 논리 개발 등 사업계획을 보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행복경제 1·2·3’ 등 경제 정책에 집중해 고용률과 청년 실업률, 벤처기업 수 등에서 확연한 상승세를 보여 대전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민선 6기 핵심 가치인 ‘경청과 현장행정’을 보다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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