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안재홍의 호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김주만 역을 맡은 안재홍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눈물 연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극 속에서는 김주만과 6년 간 함께한 설희(송하윤 분)가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실감 넘치던 장수 커플을 대변하던 두 사람의 이별은 쉽지 않았다. 귀가한 주만은 설희의 흔적이 남아있는 물건을 멍하니 바라보았고, 마침 주만의 집에 있는 짐을 챙겨 가기 위해 설희가 주만의 집으로 찾아와 주만은 설희를 붙잡았다. 설희가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한 주만의 눈물이 보는 시청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시청자들은 안재홍의 연기를 두고 “진짜 남자친구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잘했다”,“공감되는 연기더라”,“안재홍 정말 연기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쌈 마이웨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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