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김다솜, 이지훈, 조윤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장서희는 “분장실에서 배우들끼리 이야기한 게 있다. 체감시청률은 높은데 막상 수치로 보면 체감만큼 전체 시청률이 빠르게 오르지 않는다. 그 부분이 살짝 아쉽다”고 솔직한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밝고 코믹한 푼수 역할을 처음 해보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동생들은 울고 복수하면서 힘들어 한다. 저는 코믹한 설정이라 늘 웃고 재미있게 촬영해서 동생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손창민 선배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있다. 저희 케미는 손창민 선배님 덕에 사는 것 같다. 감사하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이야기로, 언니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50부작 드라마다. 오는 7월 1일 오후 8시 45분 23-24회를 연속 방송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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