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8시부터 이씨 주거지 등 5∼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으며 이를 통해 개인 컴퓨터와 휴대폰, 서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씨의 강남구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이다.
또한,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개인 PC 등을 압수했으며, 이날 오후 이유미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문준용 특혜 의혹 증거 조작이 이유미의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 측은 “이용주 의원의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늘 2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국민의당 ‘문준용 특혜 관련 제보 조작’ 진상조사 단장인 김관영 의원이 함께했으며 그는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걸 당 차원의 공식입장으로 발표한 건 아니다”며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이유미씨를 24일 만났다”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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