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센티브, 기업당 500만원 근무환경개선비 지급
부산시는 시니어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10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로 근무환경 개선비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규모는 기업당 500만원이며, 직원 휴게실 환경개선과 운동기기 구매 등 근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뽑힌 우수기업은 선진엔텍, 신한택시, 퓨처테크, 호승기업, 다미원수산, 청도, 대륙교통, 에스유지, 마이텍, 기장물산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만 55세 이상 시니어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10%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민간 영역의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말 처음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했다. 앞으로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중앙부처의 시니어인턴십, 장년인턴십, 기업연계형 등의 정부시책을 직접 컨설팅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니어계층의 신규고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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