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검찰 개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김구라는 “가장 첨예한 사안으로 떠오른 게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문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표창원은 “(경찰 입장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 하자는 거다. (그런데) 검사출신의 금태섭 의원이 낸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찰은 수사를 못 하고 대신 지휘를 하도록 하는 거다. 그런데 나는 반대다“라고 경찰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경진은 “제 입장은 수사와 지휘 둘 다 해야 한다는 주의다. (검사 입장에서) 보면 경찰들의 수사를 보면 결정적인 오류가 간혹 가다 눈에 띈다”고 검찰 입장을 대변했다. 이에 김구라는 “쉽지 않네요. 쉽지 않아”라고 한탄 섞인 정리를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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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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