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당권 경쟁에서 이혜훈 의원이 선두로 치고 나섰다.
바른정당이 22일까지 호남권과 충청권·강원권 당원을 대상으로 1인2표 방식의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의원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모두에서 누적 득표수 1위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책임당원 투표에서 1,037표, 일반당원 투표에서 804표를 획득했다.
하태경·정운천·김영우 의원이 2~4위를 기록 중이다. 바른정당은 당원 70%(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오는 26일 지도부를 선출한다.
바른정당은 당원 대표자회의에서 대표 1인과 최고위원 3인을 선출할 예정인데 지상욱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출마 후보 전원이 지도부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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