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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웜비어 애도·김정은 규탄' 대북전단 살포

22일 오전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문수산에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와 김정은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다./연합뉴스




탈북자단체가 22일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를 추모하고 북한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북전단 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날 오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7명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냈다. 풍선에는 ‘웜비어 살해한 김정은. 웜비어 희생 애도합니다. 김정은 세습독재 타도’라는 글씨가 적혔고, 밑에는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 30만 장과 1달러 지폐 2,000장이 묶여있었다. 풍선 중 하나에는 웜비어와 김정은의 그림과 함께 ‘23세 미국청년 오토웜비어를 잔인하게 고문 살해한 김정은, 인류가 규탄한다’는 글씨가 담긴 대형 현수막도 걸려있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평양에 관광 갔던 무고한 23살 미국 청년 웜비어를 잔인하게 고문해 살해한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 야만행위를 규탄한다”며 “윔비어의 희생을 애도하고 이 사실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대북전단을 보냈다”고 밝혔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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