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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김영춘 도종환 청문회 재개, 정우택 "보다 강도높은 청문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14일 오전 파행했던 김부겸 행정자치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등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날 오후 일제히 재개돼 눈길을 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청문회는 전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임명강행에 항의한 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한국당은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인사청문회를 포함한 6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논의했지만 일단 이날 청문회에는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세 후보자에 대해 보다 강도높은 청문회가 이뤄지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중앙정부 권한을 지자체에 과감히 이양하고 지방자치 자율성을 늘리는 한편, 재정 격차를 해소해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종환 후보자는 “문화를 이념으로 재단하고 정권 유지를 위한 도구로 만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것이 지난 정부가 우리 사회에 남긴 큰 상처라고 생각하며 이를 치유하고 문화가 가진 본연의 힘을 회복해야 할 시점에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김영춘 후보자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회복해 우리나라의 무역활동을 탄탄하게 지탱하고, 수산업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다”고 덧붙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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