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청와대 공식 트위터 개정을 개설하자 트위터 CEO인 잭 도시가 직접 한글로 환영의 트윗을 게재했다.
10일 도시 CEO는 이날 오전 4시께(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jack)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moonriver365의 @TheBlueHouseKR 계정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배우고 듣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한글의 트윗을 게재했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로 알려진 도시 CEO는 2006년 이 서비스 출범 이후 처음으로 트윗을 작성한 사람이다.
한편 트위터코리아는 올해 4∼5월 사이 새 정부의 이런 활발한 트위터 소통 등 영향으로 한국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트위터의 한국 점유율은 올해 3월까지 5∼7%대를 맴돌다 4월 16.18%, 이어 지난달에는 32.45%까지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트위터]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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