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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식 사과문 “회장직 물러나”…결국 성추행 혐의로 수사까지 ‘출국금지’

최호식 사과문 “회장직 물러나”…결국 성추행 혐의로 수사까지 ‘출국금지’




호식이 두마리치킨 가맹본부가 최호식 회장 ‘성추행 논란’ 관련 사과문을 전했다.

오늘 9일 오후 호식이 두마리치킨 가맹본부는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과문을 통해 “이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사랑받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작성했다.

이어 가맹본부 측은 “최호식 대표는 오늘(9일)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 경영진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 투명한 경영과 가맹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가맹본부 측은“밥퍼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예산을 매년 배정해 취약계층의 어린이 등에 대한 치킨 무상 자원봉사활동을 늘리는 등 기부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추행 혐의를 받는 최호식(63)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성추행 혐의 피의자로 본격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수사 선행 조치로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졌으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당에서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최 회장에 대해 이같이 조치됐다고 지난 8일 전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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