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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특례보증 지원기간 연장

이달 말에서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

부산 지역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자금지원 특례보증이 6개월 연장됐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섭)은 이달 말까지 지원하기로 한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 긴급자금지원 특례보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특례보증은 대형 조선사의 경영악화로 인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에 보증료와 금리를 우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번 지원기간 연장은 부산지역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자금난이 지속하고 있는데다가 부산시의 조선업종 회생을 위한 정책인 조선업 구조개선 펀드 등이 활성화되는 시간을 고려했다. 지원대상이나 심사방법 등 다른 조건은 기존과 변동이 없으며, 신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busansinbo.or.kr)나 콜센터(051-860-6600)를 통해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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