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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아이들의 사회적응 돕는 부모

산림치유 프로그램 분석…자아존중감·대인관계 상승, 우울감 하락

산림을 통한 국민행복실현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호대상아동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대상아동 및 청소년 8,000여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 맺음이 9.5%와 3.7% 각각 증가한 반면 우울감은 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보건복지부,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보호대상아동·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 및 정서지원을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림청과 보건복지부,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올해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하고 2019년까지 1만명의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통한 자립역량 강화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칠곡 ‘숲체원’, 전남 장성 ‘치유의 숲’에서 진행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 3년동안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립역량과 정서지원으로 많은 보호대상아동들이 숲의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산림복지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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