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이번 주 역시 건설사들이 약 8,300가구의 신규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월 5~10일) 전국 총 14곳 8,286가구에서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견본주택은 총 10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우선 7일 3곳에서 청약을 시작한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신영이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이날 분양한다. 전용면적 75~95㎡ 376가구, 오피스텔 전용 29㎡ 342실로 구성되는 단지다. 경남 밀양 내이동에서 공급하는 ‘밀양 쌍용예가 더퍼스트’도 같은날 청약을 받는다.
8일에는 11곳에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GS건설이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그랑시티자이II’가 이에 해당한다. 아파트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 27~84㎡ 498실로 지어질 예정이다. 2018년 착공예정인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을 통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K건설과 대우건설이 경북 포항시 두호동 ‘두호주공1차’를 재건축하는 ‘두호 SK뷰 푸르지오 1·2단지’도 이날 분양한다. 74~84㎡ 1,321가구로 지어질 예정인데, 657가구(1단지 387가구, 2단지 27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총 834가구(일반분양 199가구)로 조성되는 광주 북구 본촌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본촌’도 같은날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힐스테이트 미사역’, ‘원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등의 견본주택은 9일 개관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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