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 제작발표회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에게 연기에 관해 조언을 들은 것이 없냐는 질문에 “멤버들이 첫 화를 봤다고 하더라. 너무 잘했다고 격려를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는 걱정이 많아서 멤버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그냥 너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편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해줬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갔는데 괜찮은 것 같다”고 멤버들에게 들은 조언을 전했다.
끝으로 “극 중 역할이 그냥 슬기였다. 처음 연기를 도전하는데 있어서 부담감은 덜했던 것 같다. 마음 편하게 제 연습생 생활을 돌이켜보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아드공’은 인기 걸그룹 멤버 7인이 드라마 대본을 쓰고 연기를 하는 국내 최초 드라마 미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멤버들이 직접 쓴 대본대로 드라마 ‘꽃길만 걷자’가 만들어진다. ‘꽃길만 걷자’에서 탄생한 가상 걸그룹 옆집소녀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B1A4 진영이 타이틀곡을 작곡, 6월 중 깜짝 공개한다.
한편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는 레드벨벳 슬기,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CIVA 김소희,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가 출연한다. 지난 5월 29일 네이버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됐다. 오는 10일에는 KBS N, KBS 월드 채널에서도 온에어 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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