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신기록을 수립해 화제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25일 7만 8,737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2위, 누적 관객수는 8만 5,725명으로 역대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오프닝을 달성했다. 현재 1위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의 개봉 첫 날 관객수는 8,607명과 비교하면 크게 웃돈다.
이번 ‘노무현입니다’ 다큐는 주말 흥행도 예상되고 있다.
다큐 ‘노무현입니다’는 노 전 대통령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 경선 승리 과정을 그렸다.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다큐라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캐리비안의 해적5’. 16만 2,840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37만 1,222명이다.
[사진=노무현입니다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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