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진행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연기와 관련해 “KBS에서 액션 작품을 두 작품이나 했다. 이번에는 ‘액션이 없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거의 액션 드라마처럼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복싱도 배우고 액션 스쿨에도 가서 준비를 했다”며 “생각보다 잘 나와서 뿌듯했다”고 고백했다.
임수향과 많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도지한은 “찍기 전에는 겁내더니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거침없이 하더라. 잘 하면서 왜 혼자 걱정을 했는지 싶었다”며 “일단 저와 같은 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저와 캐릭터 성격이 많이 다른데 많이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굉장히 편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경찰 지구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의 사랑과 인생을 담은 드라마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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