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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문재인의 운명' 강세 지속

‘문재인의 운명’이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지난주에 이어 종합 1위에 올랐다. 또한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던 유시민 전 장관의 ‘국가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역시 각각 7위, 20위에 이름을 올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높은 기대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집계기간에 5·18 민주화운동 37주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5월 23일)가 포함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1년 ‘운명’이 출간됐을 당시에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사피엔스’의 저자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신간 ‘호모 데우스’가 출간과 동시에 3위에 올랐다. 최근 알파고와 커제의 경기가 진행되며 높아진 AI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클라우드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또한 순위에 올랐다.

이기주 작가의 강세도 눈에 띈다. ‘언어의 온도’는 2위로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고, 신간 ‘말의 품격’ 역시 출간과 함께 12위에 올랐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와 ‘자존감 수업’의 인기도 여전하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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