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의 체중감량 비법이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토크 클럽 배우들’에 출연한 신소율은 체중감량에 관해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신소율은 자신의 뚱뚱했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이때가 75kg 때다.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살을 뺐다”고 전했다.
신소율은 “술자리에서 잠들었다가 깼는데 남자친구의 지인들이 저를 가리키며 살을 좀 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충격으로 체중감량을 결심한 신소율은 한 달 동안 생수를 마시며 체중감량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소율은 “운동안하고 그냥 한 달을 굶었다. 양배추랑 물만 먹었다”면서 “배고파서 못 견딜 것 같으면 양배추 한 장 먹는 정도로 버텨 46kg까지 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25일 ‘인생술집’ 신소율·서지혜의 안타까운 가정사에 시청률이 높아졌다.
배우 신소율은 부친과 갈등을 빚었던 이유를 공개했으며 “연기를 하고 싶어서 자퇴했는데 아버지는 그것까지 허락해주시는 분이었다”며 “사무실 계약을 두 번 잘못했다. 아버지가 크게 화를 내셨다. 그때 서운해 5년 동안 절연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버지랑 너무 화해하고 싶어서 KBS 2TV ‘백점만점’에서 아버지랑 다시 친해지고 싶다고 했는데 안 받아주시더라”며 “그래서 나는 쉬지 않고 일했다. 돈 한 푼 안 쓰고 모았다. 그 이후로 지난해 집을 샀는데 아버지와 화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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