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패러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쇼핑몰 G마켓의 센스있는 상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4일 G마켓은 공식 트위터에 ‘노룩패스 자율주행 기능 없다고 두번 말했다?’라는 글과 함께 ‘#소문은_무성 #바퀴는_스무성’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작성했다.
이 캐리어는 이탈리아 브랜드 ‘오르넬리’의 제품으로 11만8000원에 판매되된다.
이같은 G마켓의 판매 전략은 김 의원의 ‘캐리어 논란’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자사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G마켓 상술에 네티즌들은 “진짜 물들어올 때 노젓네”, “지마켓 클래스 오지고 또 오졌다”, “지마켓 진짜 빨라”, “아 ㅋㅋㅋ틈새시장”, “김무성 협찬받은 거였냐?”, “지마켓 바로 광고하는 거 보소”,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의 ‘캐리어 논란’은 지난 23일 김 의원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자신의 수행원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정면만 응시하며 캐리어를 밀어 보내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이에 ‘김무성 노룩패스’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26일 오전 세븐틴, SF9, 빅스, 투포케이, 빈블로우가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로 출근했으며 이날 투포케이는 최근 화제가 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사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G마켓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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