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서울 둘레길 걷기행사와 함께 진행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으로 열린다.
산림청은 ▦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을 캠페인하게 된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강원도 강릉, 삼척 등에서 잘못된 산행 문화로 산불이 발생,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재산 피해가 났다”며 “‘100대 명산 클린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우리 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은 ▦클린 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 캠페인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 캠페인’은 전국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실시되며 ‘온라인 캠페인’은 산림청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연중 진행된다.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는 5∼9월 열린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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