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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박열’ 이준익 감독 ‘동주’ 송몽규처럼 박열 알릴 것”

이준익 감독이 ‘박열’로 기대되는 점을 언급했다.

감독 이준익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박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이준익 감독, 배우 이제훈, 최희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동주’ 이후 1년 만에 ‘박열’로 인사하는 소감으로 “‘동주’의 윤동주 시인은 모두들 알지만, 박열은 아무도 모르지 않느냐. ‘아나키스트’라는 시나리오를 1998년도쯤에 쓰면서 이름 없는 독립가들을 많이 알게 됐다. 20년이 지나서 영화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동주’에서 송몽규(박정민)라는 인물을 알았듯, 박열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가네코 후미코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 오는 6월 28일 개봉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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