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PD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올리브 ‘섬총사’ 기자간담회에서 ‘효리네 민박’과의 차이점에 대해 “‘효리네 민박’ 일반 손님을 받는 프로이고, 우리는 손님이 돼 집으로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 섬이기는 하지만 콘셉트가 다르다”고 말했다.
박 PD는 “‘섬총사’는 같이 계시는 호스트분의 삶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섬사람들이 다 일하러 가는데, 혼자 남아서 잠을 잘 수 없는 거 아니냐”며 “거기서 새로운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효리네 민박’의 손님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며 “다른 면이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섬총사’(연출 박상혁)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세 명의 섬총사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다. 오는 22일 오후 9시30분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방송 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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