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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로 7017' 개장 음악회
입력2017-05-19 15:44:46
수정
2017.05.19 18:11:33
오현환 기자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의 개장을 축하하는 ‘교회 가는 길-정문음악회’가 20일 오후3시 서울 중구 퇴계로의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앞에서 열린다.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현악합주단 샬롬앙상블이 ‘오 해피 데이’ ‘미녀와 야수’ 등 낯익은 음악으로 개장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남대문교회는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태동한 한국 기독교의 첫 교회로 교회 건물은 1세대 근대 건축가인 박동진 선생이 설계한 고딕 양식의 석조 건물로 지난 1955년 건축을 시작해 1969년 완성됐으며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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