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이 화제다.
자폐 스펙트럼 중 하나인 아스퍼거 증후군은 인지 능력과 지능은 비장애인과 비슷하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공감능력이 부족하며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정신과 질환이다.
세 살 이전에는 발견되지 않지만, 자라면서 소통이 어렵고 또래나 가족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아 부모를 당황하게 만든다. 언어성 지능에 비해 동작성 지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환자는 음악적,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경우도 있다.
최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10대 소녀가 정신감정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어 주목 받고있다.
알려진 바로는 아스퍼거 증후군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원인이 확실하지 않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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