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영화 ‘옥자’가 드디어 공개됐다. 예고편을 접한 예비 관객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8일 메인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예고편에서는 그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옥자의 모습이 소개됐다. 여기에 옥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신들이 더해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변희봉 최우식 등 한국 배우들의 앙상블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그간 ‘옥자’를 향해 커질대로 커진 궁금증은 다소 해소가 됐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기대이상”이라는 쪽과 “너무 기대했다”는 쪽으로 갈리고 있다.
한편 ‘옥자’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와 극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옥자 예고편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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