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반기문 전 총장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미국에서 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걸어 약 5분여간 통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통화에서 “대통령님. 당선을 축하드린다. 매우 잘 하고 계시다”며 “저도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축하인사를 건넸으며 문 대통령은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다. 반 전 총장이 도와준다니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보수진영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부각되었으나 대선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사진 = KBS1]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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