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과 측근들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가 임명된 것과 관련해 “이 문제가 신속하게 결론이 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내 선거캠프가 어떤 외국 기관과도 내통하지 않았다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 확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러시아 내통과 관련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 수사를 하기로 하고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특검으로 임명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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