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변요한에게 멱살을 잡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명민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명민은 극중 변요한에게 수십 번 멱살을 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껏 잡으라고 했지만 후회하긴 했다. 잡힌 부분이 빨갛게 피멍이 들어서 일주일이 가더라”라고 전했다.
김명민은 “마음껏 하라고 하니까 정말 마음껏 하더라. 요한 씨가 감정에 몰입하면 선배고 뭐고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그래야 한다”라고 칭찬을 언급헀다.
또 김명민은 “한 군데를 계속 잡혀서 다른 곳을 잡아달라고 옷을 마련해놨는데 또 같은 데를 잡더라. 좋았다”라고 전했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알려졌다.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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