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텐포드호텔에서 진행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 기자간담회에서 “진혁이 같은 경우는 동갑친구이기도 하면서 현장을 끌고 가는 모습이나 끌고 가는 것을 많이 보고 있”고 전했다.
이어 “참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이 끝나고 좋은 친구를 얻었다는 것에서 만족스럽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윤현민은 이유영의 장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유영은 “드라마가 처음이라서 초반 현장을 낯설어 어려워하는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센스가 있는 친구여서 금세 습득을 하더라. 순발력이 좋은 친구라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신용희 감독님에 대해선는 “너무 감사한 것이 그냥 넘길 수 있는 신들도 배우들이 더 예민하게 해보려고 대화를 귀찮을 정도로 질문도 많이 하고 그런데, 대답도 잘 해주시고 저희들의 이야기를 수용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밝혔디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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