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에게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우 원내대표의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나는 상황에서 인수인계 기간을 고려해 경선 시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새 정부 청와대와 원활한 당·정·청 관계를 만들고 여소야대 정국에서 다른 정당들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성윤지인턴기자 yoonj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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