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빈의 소속사 VAST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영화 ‘협상’의 주인공 출연을 제안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본지에 “‘협상’의 여주인공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최종 조율만 남았다”고 전했다.
‘협상’은 위기협상팀의 유능한 네고시에이터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범죄 수사극. 극 중 손예진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 3팀 주협상가 하채윤 역을, 현빈은 인질납치범 민태구 역을 맡을 예정이다.
국내 최초 ‘쌍천만’ 감독 윤제균이 이끄는 JK필름과 780만 관객으로 흥행을 입증한 ‘공조’의 현빈, ‘덕혜옹주’로 충무로 여제임을 과시한 손예진이 호흡을 맞추는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협상’은 JK필름이 제작, 신예 이종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투자·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담당, 5월 중 크랭크 인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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