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대가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3억 7,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고교 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대학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각 대학의 대입전형 운영계획과 현황, 전형 여건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금오공대는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인원을 올해 185명에서 내년에는 300명으로 확대했으며, 고른 기회전형 입학생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기회의 균등배분과 고교와 대학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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