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측이 불자 2천명이 추가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6일 문재인 후보 108불교특보단(공동상임대표 최연ㆍ이희선)은 지난 4월 28일 불자 3천명 지지선언에 이어 이번엔 2천여 명의 불자가 추가로 문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인묵(태고종, 사랑과 나눔 실천행 이사장), 혜봉(전 법륜종 총무원장), 우법(조계종 화엄사), 해묵(태고종 원로의원), 지현(관음종 재단이사), 지경(삼론종 종회의장), 천장(삼론종 서울경기 교구원장), 법장(염불종 포교부장), 일우(선암사 대강백), 인오(백련사 범패 대학교수), 정허(태고종 봉원사), 임명(인천문화대학 교수), 선관(원효종 종정예경실장)스님을 비롯한 출ㆍ재가 2017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지지선언에 나선 불자들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약자의 편에서 정의를 지켜온 문 후보의 삶을 존경하기에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대통령이 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