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5일만에 등판에도 안정적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7세이브에 성공했다.
7일 오승환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벼하게 막으며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앞선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1⅔이닝 2피안타 3실점)에서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된 오승환은 5일 만에 등판 기회를 잡아 4월 29일 신시내티 레즈(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와 경기 후 8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평균자책점도 3.95에서 3.68로 내렸다.
한편 로젠탈도 8회 등판해 1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사진 = 세인트루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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