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놨고, 또 당의 요청이 있어 탈당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지난해 12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했고 지난 1월 2일에는 탈당까지 했다.
한국당은 전날 홍준표 대선후보의 ‘특별 지시’에 따라 바른정당을 탈당한 비박(비박근혜) 의원 13명 및 친박 무소속 정갑윤 의원의 일괄 복당과 친박 핵심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당원권 정지 해제를 단행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복당 대상에서 빠졌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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