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삼척에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각각 80%, 20%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산림 당국은 강원 강릉과 삼척 산불의 진화가 각 80%와 20% 정도 이루어 진 것으로 전했다.
당국은 강릉 산불 진화에 현재 진화헬기 19대와 지상 인력 5천700여 명을 투입했으며, 삼척 산불 진화에는 헬기 22대와 지상 인력 2천200여 명을 투입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강릉 산불은 오전 9시 30분 현재 가옥 30채를 태워 311명의 이재민을 냈으며, 피해 면적만 해도 잠정 50㏊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삼척 산불도 폐가 1채를 태우고 80㏊(잠정)의 산림을 초토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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