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다저스 담당 현지기자들은 개인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복귀 일정을 밝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재활경기 등판 없이 곧바로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순서상 12일 쿠어스필드 원정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5와3분의1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으나 주루 중 입은 엉덩이 타박상 탓에 다음날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부상 정도에 따라 장기공백 우려도 제기됐으나 류현진은 이후 정상훈련을 소화했고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만 거르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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