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들이 강릉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유세를 전면 중단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
우선 문재인 후보 측은 논평을 내고 “진화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강원도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홍준표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강원도 당원들에게 “유세를 중단하고 강릉 산불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으며, 안철수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주민은 물론 소방공무원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현재 3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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